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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 신년사

2012년 01월 02일 [경북제일신문]

 

신 년 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 경북제일신문

 

희망찬 임진년 (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기와 비상을 상징하는 흑용의 해를 맞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소중한 꿈들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시정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나라 안팎으로 시련과 희망이 공존하는 시기였으며, 변화에 대한 갈망과 소통이라는 시대사적 큰 흐름을 확인한 중요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등 주요국가의 경기회복세 둔화와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정세에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심리의 위축 속에 물가는 상승하고 고용은 줄어드는 등 저 성장으로 사회양극화는 더욱 심화되어 서민과 중산층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웠던 한해 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연초에 몰아닥친 구제역에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되어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온 국민이 염원하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함께 지구촌 4대 스포츠 제전의 하나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의 국격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시는 이러한 대내외적인 여건과 흐름 속에서 미래 김천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더욱 구체화시킨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앞만 보면서 뛰어 왔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돌파구를 찾아 적극 노력하면 반드시 해결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실현시켜 왔습니다.

1차 산업단지 준공, 김천-진주간 철도유치, 순조로운 혁신도시 건설 등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잠자는 김천의 혼을 깨워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땀 흘린 노력의 결과는 국토해양부의 활력도시대상, 보건복지부의 복지정책 최우수상, 문화관광부의 스포츠 산업대상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좋은 결실을 거둠으로써 우리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값진 성과는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참여하여 지원해 주셨고 1,000여 공직자가 합심하여 이루어낸 결과로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변화의 시대, 무한 경쟁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영원히 도태되고 마는 냉혹한 현실은 우리의 의욕을 틀 속에 가두고 움츠리게 할 때도 있습니다.

또한 시정의 주요사업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예기치 않은 난제들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다져온 기틀을 토대로 시민들과 마음을 합하여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정신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우리가 희망하는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 저와 모든 공직자들은 늘 존중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시민의 뜻을 되새기면서, 금년 한 해를 민선5기의 본격적인 도약의 해로 정하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부정보다는 긍정의 힘으로 눈앞의 이익보다는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 시민여러분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을 차근차근 풀어 모두가 공감하는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올해도 분야별로 역점시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살맛나는 지역경제를 육성하겠습니다.

둘째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여건조성으로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세째 친환경 농업확대와 고부가가치 농업육성으로 잘사는 선진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편리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녹색 성장시대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열린 소통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함께하는 공직자 여러분!


새해의 여명 속에 희망의 태양이 솟아 올랐습니다.

그리고 찬란한 빛과 함께 변화와 도전의 물결이 빠르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변화의 물결이 거세다고 해도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올바른 선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전해 나간다면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우리에겐 꿈과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어떠한 난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모두의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아야 합니다.

주인인 시민들이 방관자나 비판자의 역할만 한다면 절대로 우리의 꿈과 비젼을 이룰 수 없습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나, 갈등과 분열보다는, 통합과 배려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서로 힘을 모아 나갑시다.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지역 국회의원님과 도의원님, 시의원님 그리고 김천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도시 김천건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신명을 바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오늘보다는 내일,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여 안정 속에 변화하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 드립니다.

올 한해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다시한번 부탁드리며 늘 편안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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